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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사례] 택배운전 중 발생한 뇌출혈... 환자가 녹색병원 재활간호간병통합병동을 찾은 이유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2-05-18 16:17:46
  • 조회수 131


 


어느 날 환자의 보호자 한 분이 녹색병원 사회복지팀으로 방문했습니다. 뇌출혈로 인해 교통사고가 난 환자가 있는데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급성기치료(수술 포함) 후 녹색병원으로 오게 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박성준(가명)님은 50대 후반의 미혼 중년남성으로 대학원 졸업 후 대학 강사 일을 했고 통일운동과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허름한 무허가 집에서 공동생활을 해왔습니다. 대학 강사 일에서 해직 된 후에는 여러 일을 하다가 발병 직전에는 생계유지를 위해 차량지입으로 택배 운전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뇌출혈이 발생하여 응급실을 경유,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입니다.

아버님은 사망했고 고령의 노모가 계시지만 부양능력이 없고 하나뿐인 여동생(미혼) 역시 부양능력이 없었습니다. 함께 공동생활을 했던 지인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성준님은 발병 전에 저축해 놓은 돈도, 본인소유의 집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은 발병한 뒤 급성기치료 후에는 초기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박성준님이 녹색병원으로 오게 된 이유는 재활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서,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개인간병인을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녹색병원으로 전원을 온 후 중환자실에 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자리가 나 전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주요 욕구는 적극적인 재활치료와 입원재활치료 비용 지원이었습니다. 뇌출혈이 갑자기 찾아왔고 또한 발병 전에 차량 지입으로 택배 일을 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의료급여 수급자가 아닌 건강보험 자격자여서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비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전 여의도 성모병원에서의 의료비는 보호자(여동생)와 함께 생활했던 지인 분들이 조금씩 모아 해결 할 수 있었으나 녹색병원에서의 집중재활치료비용은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2022년도에도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지원하는 ‘의료취약노동자 의료지원사업’이 녹색병원에서 진행되고 있었기에 5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지원을 연계 할 수 있었습니다.

박성준님은 뇌출혈이 워낙 크게 와서 지속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하므로 생계용 지입 차량은 폐차하고 주민센터에서 의료급여 수급자 신청을 진행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택배 운전 중 발생한 뇌출혈인 만큼 산재신청도 함께 진행하도록 안내했습니다.(박성준님이 택배 운전 일을 시작한지 1년 정도밖에 안 되어서 산재승인이 이루어질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현재 박성준님은 녹색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진행하며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녹색병원은 앞으로도 의료비 문제로 힘들어하는 의료취약노동자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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