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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44년 만에 누명 벗은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녹색병원서 건강검진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9-08-28 09:27:04
  • 조회수 809

[보도자료]
- 발신일 : 2019년 8월 26일(월) / 바로 사용
- 발신 : 녹색병원 홍보팀 정재영 / 010-4768-9439, 02-490-2175
          greenhospitalpr@hanmail.net
- 수신 : 각 언론사

 

 

 

44년 만에 누명 벗은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녹색병원서 건강검진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에 의해 간첩으로 몰려 수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재일동포 학원 간첩단 사건’의 피해자 김오자(69)씨가 지난 22일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녹색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26일 녹색병원(원장 임상혁)에 따르면 무죄 판결 후 인권의학연구가 김오짜 씨의 건강상태를 염려해 국가폭력피해자지원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에 의뢰, 지난 23일 병원을 방문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김씨는 군사정부 시절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중 고문과 협박으로 자의가 아닌 타의로 혐의를 자백했고, 이로 인해 1심에서 사형을,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후 가석방될 때까지 감옥에서 무려 9년의 시간을 보냈다.


녹색병원을 찾은 김씨는 “무죄 판결 후 사실상 첫 외출이다. 그동안 외롭게 소송을 진행하느라 심적으로 많이 허약해졌고 치료받을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녹색병원에서 MRI, 초음파 등 각종 의료검사를 무료로 받고, 전문의 진료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한편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와 인권의학연구소는 1970~80년대 고문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된 피해자들과 민주노조운동을 하다 해고 및 국가폭력을 당한 이들에 대해 신체·정신심리적 의료지원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국가폭력 피해자 건강지원 사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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