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서울요양보호사협회와 ‘건강한동행’ 협약 체결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은 11월 17일,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서울요양보호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들의 건강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로 했다.
녹색병원과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업무 협력을 해왔다. 건강검진, 의료지원은 물론,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업무환경을 고려해 최근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요양보호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추가하면서 돌봄노동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돌봄노동자로 대표되는 요양보호사, 장기요양요원으로 활동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50~70대 연령의 여성 노동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스스로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거나 업무상 감염 위험에 노출 되는 경우가 많으며, 임금수준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비정형 노동자의 대표적 직종이다.
현대사회의 노동조건 변화에 편승하여 불안정-비정형 노동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녹색병원은 제도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의 건강관리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 종합병원으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료 질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아 2021년 10월 말부터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등록되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인권치유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환자들과 환경·인권·노동의 영역에서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21개 진료과목에 40여 명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치료 가능한 응급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