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과 김봉구 명예원장, 중랑구 류경기 구청장, 면목3.8동 박종식 동장과 면목3.8동 주민자치회 정영호 회장 등이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재임 구청장으로 4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임상혁 녹색병원장 역시 지난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 6월부터 연임 원장으로 임명되어 새로운 3년을 출발하였습니다. 두 기관장은 서로의 재임을 축하하며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안녕한 삶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현재 녹색병원은 거동이 안 되거나 기타 사유로 병원이용이 어려워 집에서 의료처치를 해야 하는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환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통합돌봄을 시행하는 방문의료센터 사업을 시작하여 7월 15일 공식적인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앞두고 있습니다. 

류경기 구청장은 녹색병원의 당면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의료기관으로서 녹색병원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한창 건강하게 성장해야할 어린이들의 환경호르몬 노출 문제에 앞장서 고민해 온 부분을 높이 평가한다”며 “보건-의료-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중랑구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랑구도 함께 고민하며 지원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