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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사례] 희귀 질환 폰-히펠 린다우 증후군의 30대 여성환자 지원사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2-09-15 15:50:29
  • 조회수 602


 


<희귀 질환 폰-히펠 린다우 증후군의 30대 여성환자 의료지원사례 >
 
30대 초반, 미혼인 이미진(가명)님은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부터인가 두통이 심해지고 근력이 저하되면서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습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결과 희귀 질환인 폰-히펠 린다우 증후군임을 알게되었고 입원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인 현재까지 1년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치료를 진행중입니다. 그 기간 중 척수종양 제거술, 척추 후궁절제술, 혈종 제거술, 유착박리술 등 수술을 몇 차례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회사복직을 준비하고자 재활치료를 받기위해 녹색병원에 전원을 오게 되었습니다.
 
이미진님은 대학원생인 남동생과 함께 월60만원의 월세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병가로 인한 무급휴직 중이라 소득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실비보험이 있어 초기 의료비는 어느 정도 보장을 받았으나 현재는 실비보험이 면책기간(일정 기간의 실비보장 후, 일정기간의 실비보험 보장이 정지되는 기간)이어서 의료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희귀 질환이라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본인부담 의료비가 절반으로 줄기는 하지만 남동생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의료비는 환자에게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고정 지출인 월세60만원도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녹색병원 사회복지팀에서는 재활사회사업상담을 통해 조기에 이미진님의 형편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진님에게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녹색병원이 진행하는 ‘의료취약노동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실비보험 면책기간동안 녹색병원에서 발생되는 입원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녹색병원 사회복지팀은 재활의학과 입원 초기 재활사회사업상담 처방을 통해 조기 상담을 진행중입니다. 이미진님의 경우처럼 초기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 정보 안내와 자원연계를 받아 환자가 재활치료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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