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일반고용허가제(E-9비자), 특례고용허가제(H-2) 외국인노동자 수는 36만 명으로 파악됩니다. 한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광업, 제조업, 건설 현장이나 농촌지역 등 저임금 일자리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회안전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기때문에 입원을 하거나 수술치료가 필요하면 경제적 부담이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서울 녹색병원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의료비의 과도한 지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취약 외국인노동자 의료지원’을 시행합니다. 이를 위하여 2023년 5월 30일 외국인노동자의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13개 기관과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녹색병원은 의료취약 외국인노동자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의 과도한 지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입원(수술)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협약기관 :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부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생각나무BB센터,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서울특별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안산외국인노동자의집,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이주민센터 동행, 포천나눔의집,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