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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료센터 건립소식] '이어-줄'로 폐지수집 어르신 건강 돌봐요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4-07-26 10:57:51
  • 조회수 185

 




인천서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100명과 6월 25일(화) ‘건강한 노동과 인권’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며 ‘이어-줄’로 교내 폐지를 묶어 배출하는 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이 수업은 본인이 쓴 물건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는 자세와 노동과 건강, 기후 위기 문제에까지 폭넓은 관심을 갖도록 돕는 사회참여 수업이었는데요.



 



실습에 참여한 황정우 학생은 ‘이어-줄’ 실습 후 “아버지가 트럭 운전을 하시는데 폐지를 묶으며 아버지 생각을 했어요. 아버지는 트럭에 물건을 싣고 옮기다 다쳐 손이나 다리에는 늘 상처가 있거든요. 아버지가 다치지 않고 일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폐지수집 어르신도 다치지 않길 바라며 폐지를 묶고 반사판을 달았어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줄’ 캠페인은 현재 녹색병원의 신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대중운동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심신의 문제를 치료하는 병원을 넘어 사회를 치료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전태일의료센터의 지향과 연결이 됩니다.


폐지를 끈(이어-줄)으로 묶어 반사카드를 달아 밖으로 내놓는 이어줄 캠페인은 반복적인 폐지 수거 과정에서의 근골격계 부담이나 분류 과정 중 베임, 운반 도중 폐지가 쓰러짐으로써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자는 실천입니다. 또한 본인이 쓴 물건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자는 시민 행동이고,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환경 문제 해결 및 관심을 촉구하는 사회적 실천이기도 합니다.  


(이어-줄 캠페인 보러가기)



↓ <교육희망> 기사 내용 보러가기 


[교육희망] '이어-줄'과 '반사판'으로 폐지수집 어르신 건강을 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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