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녹색병원은 지난해 순직한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전국적인 추모일이었던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1주년을 맞아 교사 직무 관련 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녹색병원은 지난해에도 <2023 교사 직무 관련 마음 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당시 예상보다 더 열악한 노동 환경, 교사들의 심각한 마음 상태를 확인한 직업환경의학과 윤간우 과장은 전교조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실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7월 17일~8월 27일 교사 3천982명을 대상으로 ▲ 직무 스트레스 ▲ 폭력 경험 ▲ 우울 증상 등 9개 항목에 대해 자기기입식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의 신뢰성을 위해 1천964명의 답변을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여전히 교사 10명 중 7명이 직간접적으로 폭력에 노출되어 있으며, 정신 건강 또한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몸, 건강한 노동,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녹색병원은 계속해서 교사의 직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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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교사 10명중 7명, 여전히 직간접 폭력 노출…정신건강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