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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신 초기 유산에 주의
  •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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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출혈, 부종등 중독증...입덧 영양장애 조심토록

 

 

 여성이 임신을 하였을 때, 임산부의 건강을 해치지 않고 건강한 태아를 분만하도록 하는 것은 산전관리 라고 한다. 

 

 산전관리는 우선 임신을 조기 진단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정기진찰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임신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문제점이나 위험성이 있을 경우에는 조기 발견하여 대책을 세우게 된다.

 

 임신은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예정생리일에서 일주내지 이주 정도가 지나도 생리가 없으면 일단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조기 진단을 통해서 정확한 분만예정일을 추정 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약물 투여를 피할 수 있다. 임신초기에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약물을 임신인 줄 모르고 투약하여 기형을 염려하는 등의 난처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된다. 또 혹시라도 임신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임신중절 등의 조치를 일찍 취할 수 있어서 부작용을 줄일 수도 있다. 정기진찰의 횟수에 대해서 대개의 전문의들은 임신 7개월까지는 4주마다 한번씩, 8개월과 9개월에는 2주마다, 그리고 마지막달에는 매주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꼭 정기진찰일에 구애받지 말고 이상증상이라고 생각되는 것-예컨대 질출혈, 얼굴·손 등의 부종, 심하거나 계속적인 두통, 복통, 시력저하, 지속적 구토, 오한이나 열, 배뇨통, 양수의 유출 그리고 태동의 강도나 횟구의 현저한 변화 등이 있을때는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확인 뒤 질출혈이나 복통이 있을면 진찰과 초음파검사 등을 하여 유산여부를 확인해 보고 자궁외임신이나 포상기태 등의 지정상임신이 아닌지도 확인해야 한다. 기본 검사로 일반혈액검사, 매독혈칭검사, 혈액형검사와 간염항원검사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간염은 표면. 항원 만성보균자가 우리나라 전인구의 약 8%에 이르고 산모에게서도 조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약 4%에서 7% 남짓으로, 신생아에게 감염될 때 나중에 간경변이나 간암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성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태동은 임신 20주 전후에 느끼게 되는데 태동을 smRL는 시기를 고려해서 자기가 알고 있던 임신기간이 올바른가를 점검 할 수 있으며, 그 이후부터는 태동으로 일차적인 태아의 건강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임신중의 영양섭취는 골고루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여 임신초기에는 입덧 등으로 영양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철분은 임신 5개월 초부터 분만 뒤 1개월까지 철염의 형태로 하루 30mg씩을 보충하면 되는데 시중에서 쉽게 구하는 철분 제제는 1정당 80mg 가까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하루 1알이면 충분하다. 철분을 섭취하는 동안 대변색이 검어질 수 있으나 걱정할 것은 없다.

 

 한편 출산에 대비하여 진통의 시작을 확실히 알도록 하고, 양수막이 미리 터지지 않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건강한 아이와 건강한 임산부를 위해서는 정신적인 안정도 필수적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모든 가족 및 친지들의 이해와 협조가 기본됨은 물론이다.

 

○ 심재식 부원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대병원 전공의 수료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 산부인과 전문의

 

 

 

 

 

 

 

* 본 자료는 한겨례신문에 <국민 건강>이라는 타이틀로 연속 게재되었던 심재식 대외협력부원장의 칼럼입니다. (게재일자 : 198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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