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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환우와 함께 하는 송년의 밤 열려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2-12-15 14:17:43
  • 조회수 8484

12월14일 오후 6시. 휠체어를 타거나 링거대를 끌고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들이 녹색병원 1층 로비에 모였다. 녹색병원 녹색위원회가 준비한 ‘환우와 함께 하는 송년의 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였다.

 

매년 12월 중순에 열리는 ‘환우와 함께 하는 송년의 밤’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공연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이다.

 

▲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녹색병원과 함께 송년의 밤을 보내는 환우, 보호자, 간병인들

 

로비와 2층 난간을 빽빽하게 매운 송년의 밤 문은 진도북춤이 열었다. 기타연주, 하모니카 연주, 녹색병원 간호부 공연, 퀴즈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행운이 깃든 경품 추첨으로 송년의 밤을 마무리했다.

 

▲ 환우와 함께 하는 송년의 밤 시작을 연 ‘진도북춤’

 

▲ 성미산학교(서울 마포구)에 다니는 이창민 군의 기타연주

 

하모니카 연주는 녹색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전기영 씨가 맡아 환자와 직원이 무대를 더불어 무대를 꾸미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 전기영 씨는 뇌병변 1급의 장애인으로 녹색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은 후 사회적 생활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편지로 밝혔다. 이어 하모니카로 ‘찔레꽃’을 연주, 큰 호응을 얻었다.

 

▲ 녹색병원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전기영 환우가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다.

 

▲ 녹색병원 간호부의 공연. 크리스마스 캐롤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춘

율동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마술쇼 무대는 단연 인기가 높았다. 환우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술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새로운 마술이 선보일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보여준 ‘마술쇼’가 30분간 이어져 환우들을 즐겁게 했다.

 

▲ ‘환우와 함께 하는 송년의 밤’ 마지막 행사인 경품 추첨. 녹색병원 김봉구 부원장이

행운의 번호를 추첨하고 있다.

 

송년의 밤에 참석한 정정운(33병동) 환우는 “병원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서 “환자를 배려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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