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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일본 민의련 간부양성학교 참가자 54명, 녹색병원 방문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2-12-21 11:07:12
  • 조회수 9412

일본 민의련 간부양성학교 참가자 54명, 녹색병원 방문 
원진레이온 투쟁 · 병원 설립 의미와 활동 인상 깊어해
  

 


▲ 한국을 찾은 일본 보건의료단체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민의련)의 간부양성학교
참가자들이 녹색병원을 방문, 하루 일정을 마친 뒤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 보건의료단체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민의련)의 간부양성학교 참가자 54명과 통역사 등 60여명이 지난 12월 20일 녹색병원에서 하루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들은 오전10시부터 강의,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과의 대화, 병원 견학 등의 프로그램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보건의료 현실을 비교하고 원진레이온 투쟁의 성과로 설립된 녹색병원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직업환경의학과 이상윤 과장이 한국의 보건의료계 현실을

일본과 비교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양길승 원장과의 대화시간. 일본의 총선과 한국의 대선 결과가 관심사로 등장했다.

 

▲ 녹색병원 박찬호 기획실장은 원진레이온 투쟁 과정과

녹색병원 설립 의미 및 운영 현황을 전달했다.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상윤 과장은 한국 보건의료계 현실을 일본과 비교하며 알려주었고, 이어진 양길승 병원장과의 대화에서는 바로 전날 있었던 한국의 대통령선거를 화제로 이야기가 오고갔다. 일본 역시 지난 16일 총선(중의원 선거)을 치른 다음이라 한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찬호 기획실장은 원진레이온 투쟁 과정과 녹색병원 설립 의미 및 특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직업병 투쟁의 결실로 설립된 녹색병원에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녹색병원에서의 연수는 병원 견학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노동환경건강연구소를 방문한 참가자들. 이윤근 소장이 연구소 활동을 소개했다.

 


▲ 참가자들은 계단과 복도에 전시된 다양한 미술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 중환자실에 들려 녹색병원의 중환자실 운영 현황 이야기를 듣는 민의련 간부양성학교 참가자들.

 

일본 하야시 미치토모 정신과 병원에서 일하는 쿠로세 타케히로 씨는 “피해자들이 직업병 재단을 설립한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일본에 돌아가면 이곳에서 받은 느낌과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의련은 지난 1953년 의료인과 지역주민이 출자해 만든 일본 내 의료기관 연합 모임으로 10여년간 녹색병원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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