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은 2월21일(목) <대표적 성인병 '대사증후군' 바로알기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하였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당뇨, 복부비만, 혈압, 혈당 등이 정상수치를 벗어났으나, 아직 심각한 질병 진행은 안 된 상태를 말합니다. 즉 뇌졸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단계입니다. 대사증후군은 30세 이상 국민 4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최근 비만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환자 수가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남성은 40~50대에, 여성은 폐경 이후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대사증후군이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의를 맡은 내분비내과 전문의 최지훈 과장은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비만과 그 동반 질환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체중 감소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꾸준한 일상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주일치 운동을 단 한번의 격렬한 운동이나 산행으로 대체하기보다, 동네 주변을 걷더라도 주 5일, 30분 이상 적당히 땀이 날 정도로 움직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비만을 피하기 위한 식습관 개선도 중요한데요. 녹색병원 이소정 영양사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나쁜 콜레스테롤 및 지방 등을 축적하는 먹거리와 몸에 좋은 먹거리를 짚어주었습니다. 몸에 이로운 먹거리도 하루 적당량을 적절한 시간에 섭취해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