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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하나의 가족' - 녹색병원에서 촬영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3-04-22 09:01:16
  • 조회수 11516
영화 <또 하나의 가족>(감독 김태윤)은 반도체 산재 사망자 유가족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속초의 한 평범한 택시기사가 딸의 죽음을 산업재해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휴먼드라마입니다. 4월18일(목) 녹색병원에서 영화 <또 하나의 가족> 촬영이 있었습니다.
녹색병원은 영화가 담고자 하는 내용에 공감합니다. 실제 녹색병원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병을 얻고 투병한 노동자들과 치료 과정을 함께 해 왔기에 그분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건강하게 일할 권리, 일하다가 병들거나 다치지 않을 권리, 작업 환경에 대해 알 권리, 일로 병이 들면 돈 때문에 고통받지 않을 권리, 사회 보장제도를 통해 최소한의 생존권과 존엄을 보장받을 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자 합니다.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자 약 150여명, 사망자 60명, 현재도 진행 중... 세계 초일류 반도체산업국가 대한민국의 그 화려한 이면에는 산재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고통이 끊이질 않습니다.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아픔과 열악한 현실이 널리 알려져,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영화가 소중한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녹색병원은 영화 <또 하나의 가족>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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