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9일(토) 오전 7시부터 약 12시간동안 녹색병원 원내에서 영화 '인플루언스' 촬영이 이루어졌다.
영화 '인플루언스'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출한 스타PD 이재규 감독의 첫 영화 데뷔작으로 이병헌과 한채영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촬영은 수술실과 영상의학과 앞 복도와 수술실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촬영 비중이 수술실 장면이 많았고, 30여명이 넘는 배우와 스탭이 한꺼번에 수술실에 들어가야하는 관계로 수술실의 수간호사를 비롯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졌다.
수술실에서는 모든 촬영진의 수술복과 수술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도구를 준비하였고, 정확하고 실감나는 수술 촬영을 위하여 수술실 간호사가 의학적 자문 역할을 맡아 촬영시간내 지원하였다.
2010년 2월 22일 영화 인플루언스 제작팀은 촬영 스틸 사진을 홍보팀으로 보내왔고, 촬영시간내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않은 수술실 직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