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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단 이집트 난민, 녹색병원에서 입원 치료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8-09-14 17:13:03
  • 조회수 1183
지난달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여온 이집트 난민 세 명 중 두 명이 단식을 중단한 뒤 녹색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집트 군부독재정권에 저항하다 정치적 박해를 피해 난민법이 있는 한국으로 건너온 A씨와 B씨는 “현재까지 적법하고 공정한 난민심사가 이뤄지지 않아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했고, 난민 심사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왔습니다.


이들 이집트 난민은 ‘조속하고 공정한 난민심사 이행과 인종차별, 인격모독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며 8월 19일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해, 단식 28일과 15일째가 되던 어제 9월 13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을 만나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듣고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농성을 해제한 두 명의 난민은 국가인권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오랜 단식으로 인해 극도로 악화된 건강상태를 진찰하고 적절한 치료받고자 녹색병원에 입원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검사를 통해 회복과정을 밟아나갈 예정입니다.


녹색병원은 단식농성이 한창이던 지난달부터 꾸준히 현장을 방문해 난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펴왔습니다.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 이보라 소장(내과 전문의)은 주치의로서 지난 9월 7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단식 농성자들의 건강상태를 전하며 적법한 절차를 통한 공정한 난민심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보라 소장은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건 의료로부터 소외된 곳에서 아픔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의사와 병원의 인도적 책무라 생각한다”면서 “타국에 건너와 기댈 곳 없이 곤란을 겪고 있는 이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사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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