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오후 병원 식당에서는 영양팀에서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병원 곳곳에서 청소와 위생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미화부 직원들을 모시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입니다. 양길승 원장님과 박석운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총무과장, 시설팀장, 영양팀장, 감염관리 간호사 등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병원의 지저분한 것, 어두운 곳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 미화부 직원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평소 일하는 과정에서의 고충을 듣고 개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시간입니다.

양길승 원장님은 “병원은 쓰는 사람이 환자이다보니 주변 환경에도 매우 예민하고, 일반인보다도 깨끗이 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치우고 정리하는 사람이 힘들기 마련이다. 거창하진 않지만 밥 한끼 먹으면서 힘든 점을 듣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녹색병원은 일반병원과 다른 공익병원으로써 알고 함께 자부심을 갖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