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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독거노인 돕기 기금마련 ‘녹색바자회’ 성황리에 마쳐

봄을 알리는 촉촉한 단비가 내리던 지난 4월 27일, 녹색병원(원장 양길승)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제8회 녹색바자회’를 개최했다.

녹색바자회는 2004년 이후 중랑구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직원 및 지역주민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수익금은 11,475,440원이며, 중랑구 내 독거노인을 위한 의료지원을 비롯해 가구청소, 정서지원(명절 식사 또는 선물, 나들이), 밑반찬, 난방비 등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바자회에서는 병원직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지역 단체, 기업체 등에서 후원 받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알뜰 장터’가 있다. 특히 국수, 빈대떡, 떡볶이 등 병원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먹거리를 판매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총 1,000여 만원은 현재까지 중랑구 내 독거노인 536명을 위하여 쓰여졌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가구청소, 정서지원(명절 식사 또는 선물, 나들이), 밑반찬, 난방비 등으로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