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병원 만들기’ 의료진 친절교육 가져

녹색병원은 지난 9월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전문 CS강사를 초빙하여 의료진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양길승 병원장을 비롯해 49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병원의 친절도 향상을 통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 날인 23일에는 ‘의사도 서비스맨이다’라는 주제로 의료업에 있어 고객만족의 중요성, 의료서비스 품질관리, 환자심리 이해와 접근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30일에는 환자유형 분류와 성향에 따른 맞춤 응대법을 비롯해 직접 환자와 의사의 역할을 연기해 보는 실습시간이 마련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성 CS 아카데미에 재직 중인 김경단 강사는 “병원이 아무리 좋은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있더라도 가장 처음 접하는 의료진의 태도와 표정 등 고객응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많은 환자들이 찾는 병원이 될 수 없다”며 친절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