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원장 양길승)은 4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정문 앞 주차장에서 「제7회 녹색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녹색 바자회는 중랑구 독거 어르신 기금 마련의 목적으로 2003년 개원 이래 매년 열리는 행사로 활용도가 낮은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재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데 의미로 시작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의료비, 식생활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나들이 등의 정서 지원 활동 등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녹색바자회 수익금은 7,040,470원으로 연간 100여 명 독거 어르신들의 방충, 방풍 지원비와 명절 및 초복 등의 절기 행사 식사 지원비,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정기 건강 검진, 식사 지원비 등으로 사용되었다.
 
녹색 바자회는 녹색병원 직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지역 단체, 기업체 등에 물품 후원을 받아 필요한 사람이 구매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의 특별 행사로는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유명한 작가 이 윤기의 기증 도서 판매 및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녹색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인 녹색위원회에선 회원들이 맛있는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녹색병원 지역건강센터 (02-490-2121)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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