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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모음]녹색병원, 버마 어린이책 출판 후원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2-11-13 13:15:44
  • 조회수 9790

지난 11월8일 오전, 녹색병원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버마 인권사회단체 '따비에'에

동화책 출판지원금 3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따비에'는 버마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한국의 동화책을 번역, 출판하는 곳이죠.

이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네요.

 

녹색병원 김봉구 부원장님도, 따비에 대표 마웅저 씨도 활짝 웃으며 잘 나왔네요.

 

매일경제 헬스에서도 짧은 기사로 났습니다. 이곳은 '버마'를 '미얀마'로 바꾸지 않고 썼네요.

왜 한 나라의 이름이 '버마'와 '미얀마' 두개로 쓰는 지 알아볼까요?

아래는 2007년 9월27일 한겨레신문 기사를 발췌한 것입니다.

 

 '미얀마' '버마' … 한 나라 두 이름

 현재 미얀마의 공식 영어 국명은 ‘미얀마 연방’(The Union of Myanmar)이지만, 국호는 과거부터 두 가지가 함께 쓰였다.

 

지역마다 현지어로 발음이 달라, 과거 ‘미얀마’와 ‘버마’로 다르게 불렸다. 영국이 1886년 영국령 인도에 편입시키면서 버마로 공식 지명을 정했다. 1948년 독립 뒤 식민지 시절 명칭인 버마를 그대로 쓸지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버마는 구어적으로, 미얀마는 문어적 국호로 같이 쓰였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군사정권의 국명 변경을 인정하느냐 여부 등에 따라 미얀마나 버마로 부른다. 신군부가 1988년 쿠데타로 집권한 뒤, 이듬해 국명을 버마에서 미얀마로 바꿨기 때문이다. 군부는 식민지 잔재를 없애고, 버마족이 72%를 차지하는 미얀마에서 소수 인종의 반발을 없애기 위해 바꿨다고 밝히고 있다. 수도 이름도 ‘랑군’에서 ‘양곤’으로 변경했다.

 

한국은 1991년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결정 이후 미얀마로 표기하고 있다. 유엔도 “회원국이 원하는 대로 부를 수 있다”는 원칙에 따라 미얀마로 부른다. 프랑스와 일본 정부 등과 <에이피> <뉴욕타임스> 등도 미얀마로 표기한다.

 

반면, 미얀마 민주화단체 등은 “군사정권에서 국호를 마음대로 고쳐 정당성이 없다”며 버마를 국명으로 쓰고 있다. 1988년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군부가 인권 탄압국이라는 오명을 벗으려고 국호를 바꿨다는 것이다. 미국, 영국 정부 등과 <가디언> <워싱턴포스트>는 버마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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