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감염 어떻게 예방할까

‘올바른 손 씻기’ 감염예방의 제 1 수칙

손은 병원에서 미생물의 전파에 가장 파괴적인 매개체이기 때문에 손 위생은 병원 감염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예방 및 관리 방법이다.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는‘병원 내에서 손 위생이 필요한 5가지 경우’를 ▲환자를 만지기 전(필수), ▲청결 및 무균적 시술 전(필수), ▲체액의 노출 위험 후(필수), ▲환자를 만진 후(필수), ▲환자의 주변 환경에 노출된 후(권장사항)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의료진을 비롯한 보호자, 문병객 등 타인에겐 문제되지 않는 세균이 환자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병원 내 내성세균이 사람을 통해 지역사회로 흘러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 접촉 전후에 반드시 비누나 알코올 소독제를 사용해 정확한 세척방법으로 손을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군보다 매일 환자를 대면하고 진료를 시행하는 의료진의 경우 손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병원 감염예방의 제 1 수칙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녹색병원 감염관리팀은 의료진의 손 위생 모니터링을 실시해 손 위생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정확한 손 위생 습관을 정착하고자 한다.

[물과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 방법]

도움말_감염관리팀